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아이티뱅크,ITBANK]아이티뱅크학원 위치안내및 접수안내[아이티뱅크학원]


▷아이티뱅크 멀티캠퍼스 종로본원 위치안내및 예약접수(예약문의)에 대한 안내입니다.
▷문의전화 : 02) 3676-9504


※ 국비지원 문의, 계좌제(내일배움카드제) 문의 , 직장인환급과정 문의는 전화로 안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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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26일 수요일

[아이티뱅크,ITBANK]아이티뱅크학원 위치안내및 예약문의[아이티뱅크학원]

▷아이티뱅크 멀티캠퍼스 종로본원 위치안내및 예약접수(예약문의)에 대한 안내입니다.
▷문의전화 : 02) 3676-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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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3일 목요일

[천은경] 천은경 심형래와 연락두절 천은경[심형래 천은경 연락두절]

[천은경] 천은경 심형래와 연락두절 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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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갓 파더"의 감독 심형래가 자신의 초기 영화 "우뢰매"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천은경,강리나등 여배우들의 근황을 전해서 핫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천은경와 연락은 하고 지내냐고 묻자 외계로 떠난 뒤 만난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도 "우뢰매에 출연했던 여배우들 모두가 스타가 됐다"면서
 "외계의 여전사로 출연한 강리나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은경은 1966년 11월 19일생이며
 데뷔는 1984년 CF '신일 선풍기'로 데뷔를 했다.
 수상 1987년 제 26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
이에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을 본 시청자들은
 "친구들과 우뢰매 봤던 기억이 난다"  
"데일리를 보면서 저런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했었는데
 "내 첫사랑 데일리. 그녀는 지금 어느 별에 있으려나" 등의
 천은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나이가 있는 세대라면 우뢰매를 보았을것이다!

2011년 1월 7일 금요일

입체음향, 그것이 알고 싶다 1부 - 모노에서 7.1채널까지

19세기 후반에 소리를 녹음하여 들을 수 있는 신기한 기계, ‘축음기’라는 것이 처음 개발되었다. 당시 축음기의 스피커는 당연히 1개였고 단지 소리만 잘 나오면 그만이었을 뿐, 입체음향이라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1930년대에 2개의 스피커(2채널)로 소리를 들려주는 스테레오(Stereo)라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입체음향의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21세기가 된 지금, 2채널의 스테레오는 거의 모든 음향 기기의 기본 사양이 되었고, 이보다 발전한 4채널, 5.1채널, 7.1채널 등과 같은 서라운드(Surround) 입체음향도 등장했다. 특히 최근은 가정에서도 극장과 유사한 음향으로 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홈시어터(Home Theater) 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입체음향에 대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입체음향이라는 것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까? 지금부터 입체음향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구성 방법 및 음원의 규격에 대해 3부에 걸쳐 살펴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스피커의 수와 배치에 따른 입체음향의 분류를 살펴보자.

① 1채널(모노럴: Monoral)


: 줄여서 모노(Mono)라고도 한다. 모든 음향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으로, 1대의 스피커로 모든 음향을 재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음의 분리가 거의 되지 않고 입체감도 매우 떨어진다. 최근의 음향기기에서는 쓰이는 경우가 매우 줄어들었는데, 예외적으로 크기가 매우 작은 휴대용 음향기기나 업무용 기기에서는 아직도 사용된다.

② 2채널(스테레오: Stereo)


: 다른 방향에 있는 2대의 마이크를 통해 녹음한 음향을 2대의 스피커로 재생하는 방식이다. 사람의 귀가 2개이기 때문에 이렇게 양방향에서 녹음한 음향을 듣게 되면 실제 현장에서 듣는 소리와 유사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스테레오 방식은 크기가 작은 기기에서도 효과적으로 입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재 나오는 음향기기는 대부분 이 방식을 사용한다. 특히, 영화가 아닌 음악을 감상할 때는 2채널의 스테레오 방식이 4채널 이상의 서라운드 방식보다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도 많다.

③ 2.1채널


: 2채널 스테레오 환경에 저음 재생전용 서브우퍼(Subwoofer) 스피커를 추가한 형태이다. 2채널 스테레오에 0.1채널의 서브우퍼 스피커를 추가했다 하여 2.1채널이라고 한다. 단독으로도 저음 재생 능력이 우수한 대형 스피커를 사용할 때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고, 소형 스피커 환경에서 저음을 보강하고자 할 때 주로 쓰인다. 저음은 방향성이 그다지 없으므로 서브우퍼 스피커의 배치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④ 4채널


: 전방 2채널 외에 후방 양쪽에 2개의 스피커를 추가한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서라운드 환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4 방향에서 독립적인 음향을 들려주는 경우, 영화를 감상할 때 유용하다. 다만, 일부 4채널 시스템은 전방 2채널의 음향을 단순히 후방 2채널로 복사해서 출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2채널 스테레오와 비교해 음향의 입체감이 크게 다르지 않고, 대형 강당 등에서 여러 사람에게 소리를 들려줘야 할 경우에만 유용하다.

⑤ 5.1채널


: 전방 2채널과 그 사이에 센터(Center) 스피커를 추가한 뒤, 후방 2채널, 그리고 서브우퍼까지 추가한 본격적인 서라운드 시스템이다. 영화를 감상할 때 주로 쓰이는데, 전방 2채널에서는 음악 및 전방의 효과음, 후방 2채널에선 후방의 효과음만을 주로 재생하며, 센터 스피커는 영화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그리고 서브우퍼는 저음만 재생한다. 홈시어터 시스템의 구성 시 가장 많이 애용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으며, DVD 영화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음향이기도 하다.

⑥ 6.1채널


: 5.1채널 시스템에서 후방에도 센터 스피커를 추가한 형태다. 이론적으론 5.1채널 시스템에 비해 한층 향상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체감적으로 5.1채널 시스템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의견도 많았고, 지원하는 음향기기가 많지 않은 편이었다. 게다가 뒤이어 7.1채널 시스템이 등장함에 따라 많이 보급되지는 못했다.

⑦ 7.1채널


: 총 8개의 스피커로 구성되는 시스템으로, 스피커의 배치에 따라 돌비(Dolby)/DTS사에서 추천하는 방식과 소니사에서 추천하는 SDDS(Sony Dynamic Digital Sound) 방식의 2종류가 있다. 돌비/DTS 방식은 5.1채널 방식에 2개의 후방 센터 스피커를 추가하는 형태이며, SDDS 방식은 5.1채널 방식에 전방 스피커를 3개 배치하는 식으로 변화를 준 것이다. 돌비/DTS 방식의 7.1채널 구조는 주로 가정용 홈시어터에서, SDDS 방식의 7.1채널 구조는 주로 영화관에서 사용한다.
이 외에도 9.1채널, 11.2채널 등 이보다 더 많은 스피커를 요구하는 음향 시스템도 등장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위한 것이고, 일반 가정에서 쓰기엔 제약이 크다. 따라서 홈시어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5.1채널 시스템을 구현하는 일이 많고, 공간이나 비용에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7.1채널을 구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스피커만 배치했다 하여 입체 음향을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알맞은 재생기기 및 앰프장치, 그리고 이들 입체 음향 정보를 담는 다양한 콘텐츠의 규격 또한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시간에는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서버 마비시키는 좀비 공격 - 디도스(DDoS) 공격

하루에 수십 대의 차량이 통과할 것을 예상하고 만들어 놓은 한적한 2차 도로가 있다. 어느 날 이 도로에 갑자기 수천, 수만 대의 차량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단순 정체를 넘어서 주차장에 가까운 형태가 될 테고 결국은 오도가도 못하는 통행불능에 빠질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실생활에서 거의 보기 드문 일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종종 발견된다. 바로 분산서비스거부(Distribute Denial of Service), 다른 말로 디도스(DDoS) 공격이라고 불리는 크래킹의 일종이다.
디도스 공격은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행위를 뜻한다. 공격자들은 서버나 네트워크 대역이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양의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일으켜 서버를 마비시키는데, 그에 따라 일반 사용자들의 사이트 접근 및 사용이 차단된다.
디도스 공격의 목적은 자료를 유출하거나 삭제하는 것 아니라 단순히 서버를 마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서비스 운영이 필수인 인터넷 쇼핑몰이나 관공서 웹사이트는 서버가 단 몇 시간만 마비돼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디도스 공격의 특성상 초기 진원지를 추적하기가 어려워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더 위협적이다.

디도스 공격 과정

디도스 공격에는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PC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많은 PC를 공격자가 일일이 조종하는 것은 아니다. 공격자들은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에 여러 PC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를 위해 공격자들은 사전에 몰래 다른 사람들의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원격에서 제어가 가능하게 만들어 놓는다. 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는 주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공격자들의 명령에 따라 좀비처럼 움직인다고 해서 ‘좀비 PC’라고 불리기도 한다.
악성코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될 수 있다. 특정 웹사이트에 방문 시 액티브X 형식으로 설치될 수 있고,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자신도 모르게 함께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메일의 하이퍼링크나 첨부파일을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다. 이렇게 주인 몰래 유입된 악성코드는 PC에 잠복해 있다가 공격자가 활동 명령을 내리거나 특정 날짜가 되면 좀비 PC로 변신하게 된다.
좀비 PC가 되면 CPU 사용율이 일정 부분 높아지기는 하지만 육안으로는 확인하기가 힘들다. 공격자들이 좀비 PC가 크게 느려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공격 범위를 설정하기 때문이다. 만일 눈에 띄게 PC가 느려질 경우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람들이 PC를 포맷하거나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니 공격에 차질이 생긴다. 따라서 공격자들은 좀비 PC의 존재를 쉽게 알아채지 못할 만큼 강도를 조절해 사람들은 자신의 PC가 좀비 PC가 된 것을 모르거나 뒤늦게 깨닫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좀비 PC들은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특정 웹사이트를 공격하게 된다. 만일 해당 웹사이트가 높아진 부하를 감당할 만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스템이 마비돼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디도스 공격은 좀비 PC를 크래킹하는 게 아니라 특정 웹사이트를 마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좀비 PC가 된다고 해서 큰 피해를 입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공격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좀비 PC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다. 하드디스크를 손상시키거나 PC 안의 정보를 빼낼 수도 있고, 희박한 확률이지만 도청이나 도촬도 가능하다. 따라서 좀비 PC임이 감지되면 백신 프로그램 등으로 검색하여 즉시 악성코드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좀비 PC 치료법

자신의 PC가 좀비 PC로 의심된다면 먼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호나라(http://www.boho.or.kr/)에 접속해 감염을 확인해본다. PC점검 카테고리에서 ‘악성 봇 감염 확인’을 클릭하면 그 즉시 결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감염되었다는 경고를 확인했다면 치료백신을 내려 받는다. 네이버백신, 바이러스체이서, 알약, V3 라이트와 같은 무료 백신(단 개인사용자에 한함)을 이용하면 된다.
백신을 내려 받았으면 컴퓨터를 재부팅 한 후 윈도우 안전모드로 들어간다. 이후 감염 전 날짜로 되돌리고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하면 된다.
PC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보호나라의 원격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보호나라 홈페이지나 전화(국번없이 118)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기다리면 상담원이 원격으로 PC에 접속해 악성코드를 점검해준다. 단 무료 서비스이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회사나 공공기관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좀비 PC 예방법

디도스 공격은 진원지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과 방어가 최우선이다. 특히 일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디도스 공격의 공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악성코드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해킹 및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권고하는 5대 정보보호수칙은 ▲ 윈도우 운영체제 보안 패치가 나오면 즉시 업데이트 할 것 ▲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사용할 것 ▲ 컴퓨터에 암호를 설정할 것 ▲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만 액티브X를 설치할 것 ▲ 공인인증서는 USB에 저장하고 금융 정보는 안전하게 관리할 것 등이다.

먼 외국의 문제로 여겼던 디도스 공격은 어느 새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회적 문제가 됐다. 지난 2009년 7월 7일 청와대 및 공공기관 웹사이트와 국내 주요 포털, 쇼핑몰이 동시다발적으로 디도스 공격을 받는 상황이 일어나 큰 논란을 일으켰다. 경쟁사에 디도스 공격을 사주했다가 검거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PC 보안에 만전을 기하는 방법만이 디도스 공격의 피해자도 가해자도 공범자도 되지 않는 길이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

2011년 1월 5일 수요일

[C언어,C]C언어 방학특강,교육,학원 C전문교육[C학원,C방학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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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면 중급이상 학점은 A+이상 나오는데 이책저책 사다보면 책값도 만만치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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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탈을 쓴 늑대 바이러스? - 트로이 목마

호메로스의 일리아드(Homer’s lliad)를 보면, 그리스가 트로이를 무너트릴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트로이 목마(Trojan Horse)가 등장한다. 그리스는 트로이를 둘러싸고 10여 년간 공성전을 벌였으나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자 커다란 목마를 만들어 30여 명의 군인을 그 안에 매복시켰다. 그리스가 이 목마를 버리고 거짓으로 퇴각한 척 하자 트로이 사람들은 목마를 승리의 상징으로 여기고 기뻐하며 성 안으로 들여놓았다. 그날 밤 목마 속의 군인들은 성문을 열어 그리스 군대를 성 안으로 들여놓았고, 이로 인해 긴 전쟁은 그리스의 승리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오늘날 트로이 목마는 컴퓨터 악성 코드(malware)의 대명사로 더 유명하다. 악성 코드 중에는 마치 유용한 프로그램인 것처럼 위장하여 사용자들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설치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들을 ‘트로이 목마’라고 부른다. 그리스의 트로이 목마처럼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언가를 숨겨 놓은 것이다. 이처럼 악성 코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 트로이 목마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의 보안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바이러스, 웜, 트로이 목마의 차이점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웜, 트로이 목마를 혼동해서 사용한다. 사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이들 모두 PC에 해악을 끼치는 악성코드라는 점에서 똑 같은 것으로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바이러스, 웜, 트로이 목마는 명확히 구분된다.
바이러스(Virus)는 전염성이 강하다. 일단 PC 안에 들어오면 다른 파일에까지 급속도로 감염된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특정 파일을 지우거나 형태를 바꾸고, PC 전체를 먹통으로 만들기도 한다. 일부 바이러스는 화면에 ‘당신은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띄우기도 한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깨닫지 못한 사용자들이 이동식 저장장치나 이메일 등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주고받게 되면 순식간에 다른 PC로 전파된다.
(Worm) 역시 전염성이 강하다. 그러나 다른 파일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와는 달리, 감염대상이 없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가 필요하고 웜에 감염되면 ‘삭제’가 필요하다. 또한 웜은 스스로 증식한다. 웜은 주로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하는데, 일반적으로 웜에 감염되면 사용자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컴퓨터 내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들에게 웜이 첨부된 이메일을 보내 번식한다.
트로이 목마는 앞의 두 악성코드와는 달리 다른 프로그램이나 PC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 주로 웹페이지, 이메일, P2P 다운로드 사이트 등에서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가장해 사용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전파 방식은 단순하지만 위험성은 바이러스나 웜 못지 않다. 신용카드 번호나 게임 비밀번호를 빼내가기도 하고 파일을 지우거나 PC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디도스 공격(DDoS 공격, 분산서비스거부)시 좀비 PC로 활용되기도 한다.

트로이 목마의 유입 과정

트로이 목마의 주 감염 경로는 이메일 첨부파일이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첨부문서의 확장자가 exe, vbs, com, bat, zip 등의 실행파일이라면 가급적 파일을 열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트로이 목마의 지능적인 수법에 걸려 첨부파일을 열어보곤 하는데, 이메일로 전파되는 트로이 목마들은 카드사의 결제 명세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업데이트 권유 메일, 관공서의 협조공문 등 ‘열어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가짜 파일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메일에 특정 웹페이지로 연결하는 가짜 링크를 건 후 마치 사이트 이용에 필요한 프로그램인 것처럼 속여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도 있다. 예를 들면 동영상 실행 시 필요한 코덱 프로그램이나 가짜 백신 프로그램으로 위장하는 경우다. 이는 특히 MS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에 무관심한 사용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따라서 윈도우 운영체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업데이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P2P 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쉐어웨어(체험판 프로그램)나 프리웨어(무료 프로그램) 등에 트로이 목마가 숨어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들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는 믿을 수 있는 사이트의 자료실이나 해당 개발사의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도 트로이 목마가 발견됐다. 글로벌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에서 미디어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위장한 트로이 목마가 많은 스마트폰을 감염시켰다고 한다. 이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유료 서비스 번호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요금을 갈취 당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피해 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공식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닌 외부에서 앱을 구해 설치했을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 및 제거 방법

트로이 목마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100%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에서 파일을 가급적 내려 받지 않는다.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에는 스팸 차단 기능을 설정하고,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의 이메일은 아예 열지 않는 것이 좋다. 드문 경우긴 하지만 아는 사람의 이름으로 메일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의심이 되면 해당인에게 연락을 해보거나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한 후 열어보는 것이 좋다.
둘째, 불법 소프트웨어에는 트로이 목마가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쉐어웨어가 필요할 때는 믿을만한 곳에서 다운로드하고, 불가피하게 P2P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백신 프로그램 등의 보안 제품으로 검사해야 한다.
셋째, 백신 프로그램과 윈도우는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에 신경 쓴다. 하루가 다르게 신종 트로이 목마와 웜이 출현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최신 버전의 백신을 사용해야 최신 트로이 목마를 막을 수 있다. 또한 MS 윈도우 업데이트는 의심스러운 실행파일을 차단하거나 보안 상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니,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도록 설정해 둔다. 아울러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최신 버전을 사용하되, 가능하면 보안 설정을 높게 유지한다. 파이어폭스나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 덜 하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보안 설정 및 업데이트에 주의해야 한다.

만일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통해 트로이 목마의 감염 여부가 파악되면 즉시 치료하도록 한다. 트로이 목마는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백신 프로그램에서 치료(삭제)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트로이 목마 문제는 해결된다.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사용중인 백신 고객센터나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http://www.boho.or.kr/)에 원격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글/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

많을수록, 빠를수록 좋은 컴퓨터의 기억장치 - 램(RAM)

컴퓨터의 핵심 부품 중, CPU(중앙처리장치)는 연산 작업, 보조기억장치는 각종 데이터를 보관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보조기억장치로는 하드디스크, CD, DVD, 플로피디스크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지만 지금의 컴퓨터에서는 대개 하드디스크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컴퓨터에서 처리되는 대부분의 작업은 하드디스크에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CPU가 이를 연산 처리하여 출력장치(모니터 등)로 그 결과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CPU와 하드디스크만을 가지고도 컴퓨터는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다(물론, 실제로 이렇게 작동하는 컴퓨터는 없다). 다만, CPU에 비해 하드디스크는 동작속도가 너무나 느리다. CPU의 재료인 반도체와 하드디스크의 재료인 자기디스크는 데이터 처리 속도 면에서 애당초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CPU의 연산 속도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하드디스크에서 보내주는 데이터의 전송 속도가 워낙 느리면 고성능 CPU를 갖췄더라도 전반적인 성능이 휴대용 전자계산기 수준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CPU와 하드디스크 사이에 또 하나의 데이터 기억장치가 필요하다. CPU보다는 느릴지 몰라도 하드디스크보다는 훨씬 빠른, 그래서 양쪽 장치의 속도 차이로 인한 병목 현상을 줄여줄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 그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램(RAM: Random Access Memory)이다. 램은 데이터를 자유롭게 쓰거나 지울 수 있지만, 전원이 꺼지면 내용이 모두 지워지는 ‘휘발성 메모리’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처럼 (반)영구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할 수는 없다. 하지만 CPU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보조를 맞출 수 있을 만큼 빠르다.

CPU와 하드디스크, 그리고 램 사이의 상관 관계

일반적인 컴퓨터 작업의 과정을 살펴보면, 램은 하드디스크로부터 일정량의 데이터를 복사해 임시 저장한 후, 이를 필요 시마다 CPU에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후부터는 속도가 느린 하드디스크는 배제하고 빠른 CPU와 램끼리만 데이터를 교환하므로 전반적인 작업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하드디스크가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하는 역할에 그치는데 비해, 램은 컴퓨터 전반의 성능에 미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램은 주기억장치, 하드디스크는 보조기억장치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게임을 실행할 때 램과 하드디스크의 상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실행할 때, 또는 각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도중에 화면이 정지하며 ‘로딩 중(Now Loading)’, 혹은 ‘기다려 주세요(please wait)’ 등의 메시지가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로딩(적재)’이라는 것이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읽어 램으로 전송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로딩이 끝나야 비로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런데 컴퓨터에 장착된 램의 용량이 적거나 속도가 느리면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데 걸리는 로딩 시간이 길어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로딩을 일단 마치더라도 작업 도중에 간간이 로딩 하는 횟수가 잦아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작업 속도가 크게 저하된다.
램의 용량이 적은 구형 컴퓨터에서 고사양 프로그램(최신 게임 등)을 구동할 경우, 로딩을 해야 하는 때가 아닌데도 작업 도중에 갑자기 화면이 느려지거나 정지하면서 하드디스크가 작동하는(컴퓨터 전면 하드디스크 램프가 깜박임)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데이터의 용량에 비해 램 용량이 부족하여, 부득이 CPU가 하드디스크에서 직접 데이터를 불러오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를 스와핑(swapping) 또는 페이징(paging)이라고 하며, 램을 증설하면 상당부분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하드디스크의 일정 공간을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 램의 역할(가상 메모리)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파일을 ‘페이징 파일(paging file)’이라 한다.

램 증설로 컴퓨터 성능을 UP!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은 대부분 램의 업그레이드(증설)가 가능하게 설계되어있다. PC용 램은 반도체 칩 여러 개를 직사각형의 기판 위에 부착한 모듈(module) 형태로 공급된다. 참고로, 데스크탑용과 노트북용 램 모듈은 크기가 다르니 구입시 주의해야 한다.

램 모듈은 컴퓨터 내부의 메인보드(mainboard 또는 motherboard: 주기판) 상에 위치한 메모리 슬롯에 장착한다. 슬롯의 수는 메인보드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노트북이나 보급형 데스크탑 메인보드의 경우 2개, 중급형 이상의 데스크탑 메인보드라면 4개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출고 시, 대부분 1개나 2개의 램 모듈이 장착되기 때문에 남은 슬롯에 추가로 램 모듈을 장착하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만약 남은 슬롯이 없다면 기존의 램 모듈을 빼낸 뒤에 용량이 더 큰 램 모듈로 교체 장착해야 한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종류에 따라 최대한으로 장착할 수 있는 램 용량이 정해져 있다. 이를테면 인텔 945CG 칩셋 계열 메인보드의 경우 최대 2GB까지 장착 가능하며, 인텔 P55 칩셋 계열의 메인보드는 최대 16GB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램을 증설하고자 한다면 먼저 해당 컴퓨터 및 메인보드의 제조사에 관련 정보를 문의하는 것이 좋다.
다만, 메인보드가 대용량의 램을 지원하더라도 32비트 기반의 운영체제는 4GB 이상의 램을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 32비트 버전에선 4GB 이상의 램을 꽂더라도 3.5GB 혹은 3.25GB 등으로 실제 용량보다 적게 인식된다. 따라서 4GB 이상의 램을 완전히 사용하고 싶다면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해야 한다.

DDR2? DDR3? 무슨 차이가 있지?

컴퓨터용 램은 출시된 시기에 따라 성능이 조금씩 향상되었다. 2000년 이후에 나온 컴퓨터라면 대부분 DDR-SDRAM(Double-Data-Rate Synchronous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계열의 램을 사용한다. DDR-SDRAM은 이전에 사용하던 SDR-SDRAM에 비해 같은 클럭(clock: 동작속도)에서 2배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DR-SDRAM 기술도 점차 발전을 거듭했다. 같은 클럭의 초기 DDR-SDRAM(이하 DDR1) 보다 2배의 성능을 내는 DDR2-SDRAM(이하 DDR2)이 2004년부터, 4배의 성능을 낼 수 있는 DDR3-SDRAM(이하 DDR3)은 2007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하여, 2011년 현재, 컴퓨터 램 시장은 DDR2에서 DDR3로 전환이 거의 끝난 상태다.
DDR3가 성능이 가장 뛰어나지만, 구형 컴퓨터의 경우 DDR3 램을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DDR1과 DDR2, 그리고 DDR3는 같은 DDR 계열의 제품이긴 하지만, 내부적인 기술에 차이가 있고, 모듈의 모양(슬롯 형태)도 다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각각 정해져 있다. 다시 말해, DDR1 전용의 메인보드에 DDR2를, 혹은 DDR2 전용의 메인보드에 DDR3를 꽂을 수 없다.

개중에는 두 종류의 램 슬롯을 모두 제공하는 메인보드도 소수 존재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두 종류의 램을 혼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둘 중 한가지만 선택해서 장착해야 한다. 이런 메인보드는 램 규격이 바뀌는 과도기에 출시된 제품인데, 처음에는 구형 규격의 램을 사용하다가 이후에 구형 램을 제거하고 신형 규격의 램으로 교체할 때 유용하다.
한편 같은 규격의 램이라도 용량이나 데이터 전송 속도도 다를 수 있다. 이를테면 ‘DDR3 PC-8500 2GB’라는 램이 있다면,, 이는 2GB 용량의 DDR3 규격 램 중에서도 최대 8,5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낼 수 있는 제품이다. 마찬가지로, ‘DDR3 PC-10600 1GB’라는 램이면, 1GB 용량의 DDR3 규격의 램 모듈이며,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600MB/s라는 의미다.
여러 개의 램 모듈을 하나의 컴퓨터(메인보드)에 함께 꽂을 경우, 용량이나 속도는 각각 다르더라도 규격(DDR1, DDR2, DDR3 등)만 같다면 컴퓨터 작동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다만, 그 중에서 가장 낮은 성능의 램에 전반적인 램 성능이 하향 동기화 된다. 예를 들어 DDR3 PC-8500 2GB 제품과 DDR3 PC-10600 1GB를 함께 꽂을 경우, 컴퓨터는 총 3GB의 PC-8500 DDR3 규격 램이 장착된 것으로 인식한다. 참고로 램 모듈 제조사가 서로 달라도 일반적으로 작동에는 큰 지장 없지만, 가급적이면 동일한 제조사 제품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램을 2개씩 꽂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

아울러 DDR 계열의 램은 2배수에 해당하는 모듈을 장착했을 때 대역폭(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2배로 높일 수 있는 ‘듀얼채널(Dual-channel)’ 기술을 제공한다. 쉽게 말해, 1개 또는 3개의 램 모듈을 장착했을 때 보다 2개 또는 4개의 램 모듈을 장착하면 보다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램을 듀얼채널로 장착했다 하여 갑자기 컴퓨터 속도가 2배로 빨라졌음을 체감하긴 어렵다. 하지만 대용량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처리해야 할 때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듀얼채널은 같은 채널에 해당하는 한 쌍의 슬롯에 램 모듈을 각각 꽂아 구성한다. 메인보드 모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요즘에는 슬롯의 색상으로 채널을 구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2개의 램 모듈을 꽂더라도 각각 다른 채널에 장착할 경우, 컴퓨터는 작동할 수 있지만 듀얼채널의 성능은 기대할 수 없다. 그리고 앞서 잠깐 언급한 대로, 듀얼채널 구성 시 하나의 채널에 꽂는 한 쌍의 램 모듈은 가급적 동일 제조사의 동일 속도/용량의 제품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끝으로, 일부 메인보드는 듀얼채널 기능을 아예 지원하지 않을 수 있으며, 2008년에 출시된 ‘인텔 코어 i7 900 시리즈’ CPU용 메인보드는 듀얼채널 외에도 3개나 6개의 램 모듈을 꽂을 경우 데이터 대역폭이 3배로 향상되는 ‘트리플채널(Triple-channel)’ 구성을 지원하고 있다.
글/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